[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사회복지법인 마곡(대표이사 원경스님)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전담기관 공주시니어클럽은 지난 24일 부여 백마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전국 보건복지부 체육대회에 참여해 더위에 지친 선수들에게 커피를 비롯한 시원한 음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공주시니어클럽의 ‘청춘카페 마곡’ 사업단의 참여자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이 행사지원으로 참여함으로써 본 사업의 가치와 필요성을 증명할 수 있었으며, 참여한 어르신들 또한 중앙정부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데 뿌듯함을 가졌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홍보부 담당자는 “만60세 이상의 참여자분들이 이정도로 능숙하게 일을 해주실 줄은 몰랐다”는 이야기와 함께 “커피 맛이 매우 훌륭했으며 매년 체육대회 행사를 함께 해가고 싶다.”고 전했다.

노현석 관장은 “전국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에 기관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대해 홍보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참여자 어르신들이 더욱 양질의 일자리에서 역량을 높여가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행기관인 공주시니어클럽은 공주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전담기관으로 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인력파견형, 재능나눔활동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참여문의는 공주시니어클럽 (☎ 041-853-108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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