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정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구장완)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배재대학교 스마트배재관에서 ‘도마·정림 어린이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마동과 정림동의 어린이·청소년위원 44명, 가족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위원회의 출발을 축하했다.

1부는 청소년위원들의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토크콘서트를 실시해 신규 어린이위원 후배들에게 선배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위원회 활동으로 변화된 마을의 모습을 함께 나눴다.

2부 출범식에는 박병석 국회의원, 이광복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전명자 대전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하고 활동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대표 선서를 한 3기 이아린(대전유천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는 "올해 도마어린이위원회 의장으로 도마어린이위원을 대표하게 됐다." 며 "어린이위원회 활동을 통해 우리가 사는 마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어린이가 안전한 마을로 만드는 활동을 하고 싶다" 포부를 밝혔다.

박미애 본부장은 "함초더초 위원회는 아동의 권리와 참여권을 기반으로 하는 자치활동"이라며 "마을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신들의 의견을 나누고 제안하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전지역본부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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