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까지 100일간 총 10억 원 규모 주민제안사업 공모 신청 접수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020년 예산 편성에 군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실질적인 주민참여 확대로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군민의 참신하고 실제 생활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8월 말까지 100일간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군민 또는 서천군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공모신청이 가능하며, 주민 소득 창출 사업, 재해예방 사업 등 주민 수혜도 및 지역 내 파급효과가 높은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군은 1차 사업부서 심의와 2차 서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며, 서천군 의회가 총 10억 원 예산 범위 내에서 최종 선정한다.

공모방법은 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받은 후 직접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우수제안자에게는 서천사랑상품권 5만원이 시상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 스스로 사업을 찾아내서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우리 군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군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소중한 예산을 합리적으로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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