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 태권도학과는 20일 오후 1시에 영암캠퍼스 연희관에서 미국 3개 대학 소속 재학생들을 초청해 학과 대표 특성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류문화교류 활성화 프로그램(태권도 학습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위치타 주립대(Whicha State), 미시시피 주립대(Mississipi State), 북 플로리다 대학교(University of North Florida) 대학원생 20여 명과 미국 현지 스포츠산업경영 전공 한인 교수 3명이 참석해 2시간 동안 세한대학교 태권도학과의 시범공연을 보고 재학생들과 태권도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약 9박 10일 간 우리나라의 스포츠산업을 알아가는 미국 3개 대학의 융·복합 수업의 일환으로 대전, 목포, 서울을 방문해 스포츠 관광시설 견학 및 문화(스포츠)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20여 명의 미국 학생들은 태권도 시범공연과 함께 태권도 체험과 함께 재학생들에게 직접 배워보면서 우리나라 고유 무예인 태권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세한대학교 재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역량 확대 및 태권도 인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위치타대학교(Whicha State) 스포츠산업경영학 주임교수로 있는 김원영 교수는 “매년 글로벌 스포츠산업 수업의 일환으로 미국 대학 제자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문화와 스포츠산업 현황을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하게 하고 있다.

지난 2년간은 목포에 방문해 세한대학교의 도움으로 요트체험을 실시했고, 올해는 학생들 중에 태권도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아 세한대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직접 보여주고 실제로 미국 학생들에게 태권도를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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