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내달 8일 대전지역 중증재가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충남 태안으로 나들이를 떠난다.

이 사업은 장애로 인해 외출의 기회가 적고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재가장애인에게 나들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접적인 사회참여의 경험을 통해 상호 간의 친목도모 및 재활의욕을 고취시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들이는 충남 태안 코리아플라워 파크로에 도착해 걷는 발걸음마다 보이는 꽃들을 구경하며 힐링 시간을 가지며, 점심식사 이후에는 머그컵만들기, 튤립공원 관람, 야자수 숲속, 동물먹이주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윤창노 관장은 “성인장애인들이 아동, 청소년보다 외부활동을 할 기회가 적은만큼 재가 장애인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나들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힐링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재가장애인 나들이는 한국전력기술(주) 원자로설계봉사단에서 300만원상당의 후원을 받아 이용자들에게 부담이 없도록 무료로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다. 문의 지역권익옹호팀 사회복지사 김준호(540-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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