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산불대책본부 운영 강화를 위해 근무 인원을 증원하고, 공휴일 산불 취약지 33개소에 공무원을 추가 배치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산림 연접지(100m이내)에서 소각행위, 입산자 화기 물 소지, 취사 행위 등을 단속한다.
또한, 산불 진화 차량 5대를 활용해 산불 취약지 순회 홍보 방송을 실시하고, 공휴일에 등산로 입구 등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식목일, 한식, 청명 등 주요 시기별 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해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봄에 발생한 산불은 연간 발생 건수의 30% 이상을 차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선택과 집중 대응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