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수행기관 29개 사업, 1581명 참여

▲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 사진
보령시는 8일 오후 대천체육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3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발대식을 가졌다.

보령시니어클럽(관장 김향희)이 주관한 이번 발대식은 범시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일자리 참여 노인에 대한 소양교육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니어클럽을 통해 참여하게 되는 노인일자리 사업 대상자는 모두 470명으로 시장형 일자리와 공익형, 인력 파견 등 3개 분야로 활동하게 된다.

시장형 일자리에는 ▲제조판매형으로 폐현수막 사업단, 아파트 택배 사업, 재활용 사업단, 향초 사업단 ▲공동작업으로 면장갑 보수 및 농산물 가공, 공익형 일자리에는 ▲가정을 방문해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노노케어’▲체육, 꿈나무 급식, 스쿨존 교통, 지역사회환경 개선 등 공공시설 지원, 인력파견 등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4일과 5일에는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 주관으로 행복경로당 도우미 330명, 모범 및 경로당 도우미, 황금분재원 등 140명 등 4개 사업 470명을 대상으로 직무 및 안전, 소양교육을 실시하여 노인복지 향상과 함께 사회적 부양부담 경감을 위한 노인사회활동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보령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박물관 해설사 사업 등 9개 사업 330명, 보령 효나눔복지센터에서는 3개 사업 120명, 시청 사회복지과(읍면동) 1개 사업 180명 등 모두 5개 수행기관에서 29개 사업에 1581명이 참여하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은 소속감, 유대감, 자존감 확보에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숙련 기술과 풍부한 근로경험을 가진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을 유지한다는 차원에서도 상당히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을 지원하겠으니 참여의 가치와 보람으로 가득한 행복 일터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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