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일간 대향연 스타트... 내빈만 보면 국내용행사보단 해외용행사 평가도

자연과 인간, 인삼과 문화가 어루러지는 생명의 뿌리, 인삼 대향연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1일 오후 국내외 귀빈들과 인삼산업계 인사 등 초청인사 2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식 개막식을 갖고 2일부터 10월 3일까지 32일간의 향연을 시작했다.

이날 개막식은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개막 행사, 식후행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개막식 초청 내빈 가운데는 대통령이나 정부 고위 인사들은 공교롭게도 이날 개원한 국회 등원 등의 일정으로 많이 눈에 띄지 않은 반면, 해외 인사들이 유독 많아 국내용 행사라기 보다는 진정한 국제행사가 됐다는 우스갯 소리도 일가에서 나오기도 했다.

아프리카 등 주한외국대사만도 22명이 참석한 것을 비롯해 외국 영사, 명예영사 등 외교사절 66명, 베트남 롱안성을 비롯해 일본 2개, 중국 4개 자치단체 등 7개의 해외지방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이 대거 참석, 충남 고려인삼 수출의 활로를 여는 기회가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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