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세융)은 오는 31일(목) 3층 대강당에서 설 명절을 맞아 합동차례모시기와 전통문화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합동 차례모시기는 독거노인 및 실향민 등 명절에도 차례를 지내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행사로써 온양향교의 집도하에 다례 행사 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일동 재배, 분향 헌작, 개별재배, 음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 어르신 외에도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여 전통 효 사상을 함양시키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전통문화 한마당 행사를 진행하여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가훈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설 명절 분위기를 고조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쌀과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던 아름다운 옛 마을의 풍습을 따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쌀 모으기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모아진 쌀은 독거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으로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쌀 모으기 행사는 1월 25일(금)~31일(목)까지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문의(544-1401)하면 된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