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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매월 소방통로 확보훈련과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시민들의 비협조, 무단 주정차된 차량과 차량의 혼잡으로 출동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차량 운행 중 소방차 길 터주기의 요령은 △교차로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서 일시 정지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지리로 진로를 양보해 운전 또는 일시 정지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에선 긴급차량은 2차선으로 진행하며 일반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운전을 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가 출동하면 내 가족을 구하러 가고 있다는 생각으로 양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인식 전환과 소방차 길 터주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산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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