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에 비어있는 아파트단지의 주차장을 공유하면 불법주차로 인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지난해 11월 15일 출간한 ‘공유경제와 부동산’의 저자 박성민은 자신의 책에서 주간에 비어있는 아파트단지의 주차장을 공유하면 불법주차로 인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었다. 우선 저렴한 주차공간이 많아지면 불법주차 차량의 숫자를 많이 줄일 수 있다. 이로 인해 좁은 골목길의 불법주차 차량의 숫자를 많이 낮출 수 있다. 좁은 골목길의 불법주차 차량이 많이 감소하면 기존 골목의 폭보다 도로 폭이 2배이상 늘어난다. 이로 인해 운전자는 갑작스럽게 나오는 어린이를 피할 수 있는 공간도 이전보다 많이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횡단보도 근처의 불법주차 차량이 많이 감소하면 운전자가 빨리 어린이를 인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횡단보도의 어린이 교통사고를 많이 줄일 수 있다. 또한 학교 근처 불법주차 차량이 많이 감소하면 학원통학 차량이 보다 안전한 곳에 정차해서 아이들을 승차시킬 수 있다. 그래서 학교 정문 앞에서 학원차량에 승차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가 많이 줄어 들것이다. 이처럼 불법주차 차량의 숫자를 많이 줄이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박성민 작가는 단국대학교일반대학원 도시계획 및 부동산학과에서 부동산학 전공으로 2008년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현재는 부동산 분야 벤처사업가 및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주요 관심분야는 공유경제를 이용한 부동산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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