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4년 간 복지정책 확정...교육·고용·문화·환경 등 사회보장영역 구체화
이날 회의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공공위원장)과 명성철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협의체 대표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경과 및 추진 목표, 전략과제, 세부추진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동안 시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400세대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욕구조사를 실시했으며, 민관합동 TF팀 구성 및 회의 개최, 기관·단체·시설·법인 등의 종사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표적집단면접법(FGI) 실시, 담당공무원 간담회, 실무분과 회의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결정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든든한 보령, 행복한 시민’을 슬로건으로 자유롭게 성장하는 미래세대 육성 지원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환경 조성 ▲누구나 누리는 보령시민형 복지환경 조성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 도모 ▲여성·가족 친화도시 조성 등 5대 추진전략과 21개 세부사업으로 확정됐다.
특히, 제3기 계획과 달리 기존의 복지·보건 분야는 물론, 교육·고용·문화·환경 등 사회보장영역을 구체화해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오는 2022년까지 보령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 준 모든 분들께 고맙다”며 “민선7기의 시정 운영과 발맞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내실있게 추진돼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도시 보령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