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보호관찰관은 보호관찰 청소년 지도에 전문성과 열의를 갖춘 민간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보호관찰관과 협력해 보호관찰 청소년이 더 이상 비행을 저지르지 않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 법무부에서 도입한 제도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0월 1일 명예 보호관찰관으로 위촉된 56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고,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범방지 및 사회복귀 지원 등 효율적인 직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교과목을 편성, 보호관찰 제도의 이해, 비행청소년의 지도기법, 소년원 참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문화 교육에 참석한 권기오 명예 보호관찰관은“이번에 명예 보호관찰관으로 위촉된 만큼 큰 책임감을 가지고 보호관찰 청소년의 선도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재 소장은“순간의 이탈로 비행 청소년으로 낙인 된 보호관찰 청소년도 우리와 함께 가야할 사회 구성원이고 이들의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의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며, 그 역할을 명예 보호관찰관이 앞장서서 도와주길 바란다.”며 협조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