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군청 민원실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에서 연속지적도를 확인하는 모습.
지적도면과 항공사진 입체화, 3차원 공간정보 활용도 높여 민원인 편의 도모

태안군이 연속지적도 고품질화 사업으로 토지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적도와 임야도의 축척이 서로 달라 토지 정보 확인 시 생기는 불편 등을 해소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2년간 756필지를 대상으로 도비 포함 총 5000만 원을 투입해 연속지적도 고품질화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지적과 항공사진을 입체화한 3차원 공간형태로 공시지가·토지이용현황·각종 용도지역 등의 고품질 정보 제공하고, 누구나 자신의 정보를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을 통해 연속지적도와 융합해 상권분석, 도시계획, 건축설계,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농지, 산림, 도시계획, 각종 기본계획 수립, 공사설계 등 국가 및 민간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군민들이 토지정보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8개 읍·면, 공용버스터미널 등에 총 10대의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을 설치해, 연속지적도와 지적공부, 개별공시지가 등 다양한 부동산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월 평균 1만 1023건의 열람 수를 기록하는 등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본사무에 머물던 지적업무가 행정 및 민간에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 및 고품질의 지적자료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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