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지금까지 보지 못한 환상적인 겨울바다여행이 펼쳐진다!”

국내,외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로 유명한 '이와이도시오'의 '바다 100층짜리 집 미디어특별 展’이 롯데백화점 대전점 롯데갤러리(9층)에서 다음달 6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이 주최하고 롯데갤러리와 전시문화기획사 IADG가 공동기획한 이번 전시는 엄마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새로운 감각을 일깨워주는 '이와이도시오' 그림책 초대전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도심 속에서 즐기는 겨울바다여행 컨셉으로 새롭게 연출되어 ‘이와이도시오의 [바다 100층짜리 집]’의 특별전에 생동감을 한층 더 한다. 또한 책의 내용 중, 90층에 등장하는 바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갤러리에 설치되어 모두 함께 소원트리를 꾸미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그의 베스트셀러 시리즈인 ‘100층짜리 집’의 최초 미디어 복합전시로서,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복합 미디어연출물을 체험할 수 있으며, 다음달 8일에는 롯데백화점의 초대로 이와이도시오 작가가 직접 갤러리를 방문해 강연 및 팬사인회를 갖을 계획이다.

이미, 자녀를 둔 부모 팬 층 사이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숫자 놀이 책으로 유명한 '100층짜리 집' 시리즈는 기존 정형화된 책과 달리, 세로형 기다란 그림책에 살아 숨쉬는 듯한 1~100층짜리 이야기로 많은 흥미를 이끌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책으로만 즐겼던 상상의 나래를, 다 함께 관람하고 소통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및 입체조형물 형태로 기획된 점이 많은 사람들을 이끄는 색다른 요소가 될 전망이다.

전시는 불가사리, 해달, 고래, 문어가 사는 집 등 10단계의 바다 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단계마다 총 1~10층의 집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인형을 잃어버린 콩이가 바다 속 100층짜리 집을 모험하며 바다친구들의 도움으로 새로운 옷을 찾아나가는 모험과정은 아이들에게 배려와 소통의 교훈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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