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천안축구센터에서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충남지부 운영위원장 이·취임식 및 천안지부, 아산지부 창립식이 열렸다.

이번에 이임하는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충남지부 김원필 초대 운영위원장은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 공동대표를 맡아 충남을 넘어 전국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정치권에 전달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취임하는 이지원 충남지부 운영위원장은 전국 최초의 광역시·도 지부 여성 운영위원장으로서 '반짝반짝 충남청연'을 슬로건으로 걸고 "청년정책 개발에 청년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시민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천안지회, 아산지회를 넘어 충남에 5개 지부 이상을 창립하고, 충남 시·도 의회 모니터링을 통해 감시자로서의 시민단체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아산지회장을 맡은 지민규 지회장은 "청년이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투표를 통한 변화를 직접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아산지회 지회장으로서 청년 유권자들의 권리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천안지회를 이끌고 갈 손재용 지회장은 이번 천안지회 활동을 통해 기존 커뮤니티를 넘어 보다 직접적으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계발과 활동을 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길 원한다고 밝혔다.

행사내용 중 비젼선포, 3분토크, 지부 회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반짝반짝 충남청연을 소개합니다.’ 퍼포먼스 등 젊은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창립식에서는 이부형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대표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이연주 고문, 전국 10개 지부 회원들과 충남 청년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명수 국회의원, 윤일규 국회의원, 김영애 아산시의장, 김옥수, 김은나 충남 도의원, 엄소영, 한옥동, 권오중, 유영진, 이은상, 김철환, 천안시의원, 안정근 아산시의원, 장진 정의당 충남도당 위원장과 사회 각 계층의 단체장 등 5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충남지부가 소속되어있는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대표운영위원장 이부형)은 중앙본부와 12개 시·도에서 약 10,000명의 20, 30대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정치적 중립단체이며, 정치적인 중립단체로서 차세대 리더십 교육과 청바지(청년이 바라는 지도자) 쇼, 청년유권자 정책제안대회, 청년정치세력화 운동, 지방의회 모니터링 등 공감대 높은 청년유권자운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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