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회장 대전시의회 남진근 의원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과 책임 다하겠다”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3차 정기회가 지난 16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 개최’등 5건의 협의회 추진사항과‘광역의회 실태진단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추진’등 3건의 현안사항이 보고·논의됐다.

이번 정기회를 주관한 협의회 수석부회장인 대전광역시의회 남진근
운영위원장은“견고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고 강조하면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가 중심에 서서 지방자치 발전과 새로운 의회상 정립을 위해 더욱 더 정진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2019년은 「대전방문의 해」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대전을 찾아 맘껏 즐기고 힐링하여 멋진 추억을 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종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은 “오늘 회의가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간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가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회에 참석한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과 관계공무원 50여명은 유성구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하여 기관소개 및 소관업무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각종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는 국방과학관을 관람했다.

한편, 1997년 처음 구성된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실무기구로서 시․도의회 공동이해 사안 협의 및 의견수렴과 채택안건의 의장협의회 상정, 의회 운영관련 현안사항 협의 및 정책 계발, 시도 상호간 정보 교류, 지방의회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기구이며, 현 8기 전반기 협의회는 2018년 9월 구성되어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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