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공수 맹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김정은은 18점(3점슛 3개) 7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과 최다 3점슛의 성적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원정 첫 경기를 치른 우리은행은 1쿼터를 18-20으로 끌려갔지만 2쿼터에서 상대팀에 12점만을 내주고 전반을 39-32로 마치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우리은행은 주축선수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2연승과 하나은행 상대로 15연승을 이어갔다.
전반전에 무득점을 기록한 토마스는 후반에만 14득점 11리바운드로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이어갔고, 박혜진 14득점 5어시스트, 임영희·최은실 10득점씩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