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쌈지돈 농촌마을 축제 한마당 사진
보령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천북 쌈지돈마을 일원에서 농촌체험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보령쌈지돈농촌체험휴양마을(대표자 박동규)이 주최하고, 쌈지돈정보화마을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아이와 부모가 농경 과정 체험을 통한 농경문화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주민들에게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를 통한 마을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6일 오전 9시 30분 쌈지돈 마을 잔디마당에서 안전교육 및 진행을 안내하고, 10시 30분부터 벼 베기, 탈곡, 방아찧기, 도정 등 벼 수확체험과 황금들녘 메뚜기 잡기, 새끼줄꼬기 등 농경체험으로 진행됐다.

점심에는 체험관 식당에서 돼지통구이, 옥수수 버터구이, 떡메치기 등 먹거리 체험을, 오후 1시부터는 색소폰, 우금치 마당극, 강강수월래 등 문화 체험 ▲제기차기, 투호, 연날리기, 널뛰기 등 전통놀이 체험 ▲대형 제기차기, 사과 따먹기 등 쌈지이벤트로 진행됐다.

오후 3시부터는 풍물공연과 한의학 건강교실, 오후 6시부터는 풍등 날리기, 서리, 촛불잔치 등 추억을 담아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모내기부터 벼 수확까지의 전 과정과 농촌 문화를 체험해봄으로써, 우리의 소중한 농경문화를 느껴보고, 농촌 특유의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함양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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