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설) 학부모지원센터는 19일 제64회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구드레 행사장에서 지역주민들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밥상머리에서 행복찾기’라는 주제로‘2018 밥상머리교육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밥상머리교육은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가족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시간’이다. 현대사회는 가족구성원이 핵가족화 되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 바쁜 생활로 인해 가족이 함께 모이는 시간이 점점 줄어 가족간 관심과 대화를 나눌 시간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밥상머리 교육은 가족들과 하루 일과를 나누고, 서로의 감정을 공감하는 소통의 시간이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예절교육, 인성교육, 사회성 교육이 이루어지며 가족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또한 건강한 생활, 식습관이 형성되며 이는 학습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가족식사의 장은 자녀와의 소통에도 큰 역할을 한다. 가족과 식사를 자주하는 청소년은 가족과의 유대감이 높았으며 학교적응력도 월등히 높음을 알 수 있다.

이날 밥상머리캠페인에 참여한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은 밥상머리교육이 자녀교육에 정말 중요하다고 하며 일주일에 다만 몇 번이라도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해야겠다고 말하였다.

부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연수로 부여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