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모산중학교(교장 김언중)는 18일, 학생, 학부모, 지역인사와 함께하는 특별한 개교식을 치렀다.

밴드부와 풍물의 힘찬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학교장 인사, 경과보고, 첫 등교의 설렘 감동재현, 학생자율동아리 태권도부의 씩씩한 기상을 담은 공연, 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육브랜드 발표회, 지역인사 즉석 축하 인터뷰 등 다채로운 내용을 담은 이색적인 개교식이 참가한 교육가족 모두의 축하 속에서 진행됐다.

이 날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감(김지철), 아산 시장(오세현) 등 많은 지역 인사가 행사에 참여하여 학교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고, 자리를 빛내주었다.

특히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학교의 비전을 제시한 교육브랜드 발표회 후 인터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기존의 개교식과는 다른 교육공동체가 주체가 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감동적인 개교식이었다."라는 소회를 밝히며 모산중학교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학교관계자는 "모산중학교은 2018년 3월 2일 개교해 현재 221명의 학생들이 활발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감성이 살아 숨 쉬는 공간, 자연과 하나 되는 교실, 첨단 교육 시설을 겸비한 우수한 교육환경 속에서 열정과 역량 있는 교사들과 학생들은 앞으로도 명문 중학교로서의 전통과 명맥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고의 환경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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