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세종=김태선기자] 세종시는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발표했다.

김성수 보건복지국장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인구.복지에 대한 욕구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생애주기별 정책과 모든 생활영역에 걸친, 장애인 권리의식에 기반한 정책개발이 요구되고 있기에 우리시 특성에 맞는 종합적, 체계적인 장애인복지발전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세종시는 계획수립 단계부터 장애인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4개 분과 38명의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총 15회 회의를 열어 장애인 정책방향 및 분야별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5개년 종합계획의 비전은 ‘장애인이 살기좋은 품격 도시, 희망 세종’으로 2023년까지 실현할 △교육.문화,체육 △소득경제활동 △사회참여.권익증진 등 4개 분야에 대한 중점과제와 세부과제를 담아 효율적인 장애인복지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분야별 정책목표의 실현을 평가할 수 있는 성과지표 등을 개발하겠다”며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정합성이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3개 보건의료 현안인 세종시보건소 확충 이전, 세종효성병원 폐업, 메르스 대응 등을 설명했다.

세종시보건소는 조치원읍 대첩로 32번지에 사업비 193억을 투입하여 부지 5737㎡에 지상 4층, 연면적 4269㎡ 주차장 70면 규모로 조성 된다.

또 오는 9월 29일 폐업하는 효성세종병원은 조치원 동서연결도로 건설로 병원의 주차장 부지 상당부분이 수용되고 누적적자가 약 70억 원에 이르는 등 경영난을 으로 이사회를 통해 결정 됐다.

또한 지난 9월 8일 국내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우리시는 9일부터 비상방역대책반을 가동한 결과 일상접촉자 3명은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하루 1차례 전화로 열과 호흡기 증세를 체크하는 능동형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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