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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농협 하나로마트가 올 추석에도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어려운 경기속에서도 훈훈한 추석을 보낼수 있게 됐다는 것이 군민들의 평가다.

올해 111년 만에 찾아온 폭염으로 인해 배추 값이 폭등, 추석을 앞둔 주부들의 시름이 깊어가는 와중에 태안농협이 통 큰 할인행사를 마련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태안농협은 10일 아침 배추 1망(3개)을 1만원에 판매라는 활인행사를 진행해 이를 구입하기 위한 주민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는 시중가보다 6~7.000원 정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며, 농협은 총 1.000망을 준비 했지만 몇시간 만에 판매가 완료 됐다.

주부 모씨는 "추석을 앞두고 배추 값이 워낙 비싸 김치를 담가야 할지 고민하던 중 태안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할인행사를 해 마음이 놓인다"고 전했다.

하나로마트 한상근 점장은 "우리 태안농협 하나로마트는 지역주민들로 인해 운영되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혜택이라도 주기위해 조합장을 비롯해 전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이런 할인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태안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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