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 육군부사관학군단(RNTC) 제4기 입단식이 9월 7일 대학 신성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효인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후보생, 학부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으며, 3:1의 치열한 경쟁률을 통과한 28명(남자 24명, 여자 4명)의 후보생들이 입단 신고를 마쳤다.

이효인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전과학기술대 부사관학군단은 2015년 전국 전문대학 중 최초로 창설되어 부사관학군단의 리더 역할과 우수 학군단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후보생인 여러분들은 평소 전공 학업에 매진함은 물론, 장차 군의 초급간부로서 지녀야 할 기본 자질과 역량을 갖추기 위해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입단 신고를 한 후보생들은 3학기 동안 전공수업과는 별도로 군사교육을 받게 되며, 피복류 일체는 물론, 졸업 시까지 전액 장학금과 함께 매월 교재비를 지급받게 된다.

한편, 이들 제4기 후보생들은 지난 7월 23일부터 3주간 부사관학교에 입소, 사격과 분대전투 등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바 있으며, 졸업과 동시에 부사관(하사)으로 임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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