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사업추진단 및 최종용역보고회로 최종 점검, 29일 공모

대전시는 28일 오전 11시 옛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재관 행정부시장 주재로 ‘사업추진단 및 최종용역보고회’를 갖고 ‘문화도시’지정 공모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시는 그동안 실무협의회(13인) 및 사업추진단(13인)을 각각 구성했으며, 사업추진단은 시청 실과장, 문화재단, 마케팅공사, 세종연구원, 도시재생지원센터, 사회적자본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행정적․재정적 사업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시는 지난 달 3일과 이달 6일 두 차례 실무협의회를 갖고, 실무위원 의견과 시 홈페이지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 인적․물적 자원을 포함한 아이덴티티의 과학문화예술도시 사업을 발굴했다.

이날 사업추진단 및 최종용역보고회를 끝으로 시는 ‘문화도시조성계획’과 부록(그동안의 추진상황, 가점부문)을 첨부해 29일 문체부에 공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지정은 장기적으로 볼 때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대전지역 문화예술단체가 협업을 이루는 등 범시민운동으로 전개되어야 한다”며 “오는 10월 발표될 결과도 중요하지만 도시재생과 문화거버넌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데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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