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보령=김태선기자] 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대형건축물 공사장에서 잦은 화재발생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관내 대형건축물 공사장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달 26일 세종시 새롬동 소재 주상복합아파트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사망3명, 부상 40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화기 취급으로 인한 유사사고 재발 방지 및 사전 예방관리 대책의 일환으로써 마련된 대책이다.

관내 연면적 3,000㎡ 이상 12개소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화재예방대책은, 관서장 대형 공사현장확인 및 관계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사장 간부책임 담당제 운영, 공사장 관계자 대상 안내문 발송, 화재예방 소방 순찰 강화, 공사장 화재예방 안전수칙 홍보 포스터 부착 등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기적인 화재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하고, 대형공사장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자율적인 방화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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