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과 세종공동모금회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 전개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세종시 고사리손들이 어려운 친구를 위해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벌인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는 사랑의동전모으기 행사를 진행한다.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은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심부름 및 유휴 동전을 저금통에 모아 개학하면 학교에 전달하게 된다. 이어 계수작업을 통해 교육청 연합모금 계좌에 입금해 취합 후 10월 중 교육청과 모금회가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3년과 2015년에 제자사랑 실천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사랑의 동전모으기 ▲교직원 월급기부 한사랑 캠페인 ▲희망캠페인 등 3개의 모금캠페인을 통해 세종시 관내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학생 및 가정을 돕는데 앞장서 왔다.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은 ▲2014년 4274만3260원 ▲2015년 3260만4189원 ▲2016년 4267만7300원 ▲2017년 2305만8090원으로 총 1억4108만2839원을 고사리손들이 모금해 친구를 도왔다.

이어 교직원들이 월급기부를 통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은 ▲2013년 1203만1500원 ▲2014년 487만9160원 △2015년 1200만5419원 ▲2016년 2556만1000원 ▲2017년 1058만8500원으로 총 6506만5579원을 제자들에게 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희망캠페인에는 ▲2013년 990만9000원 ▲2014년 2415만원 ▲2015년 2607만3000원 ▲2016년 1094만7570원 ▲2017년 2085만7590원으로 총 9193만7160원을 저소득 학생들 생계비, 의료비, 장학금 등으로 지원했다.

홍영섭 세종공동모금회장은 “교육청과 함께 지난 5년간 약 3억원의 가까운 큰 성금을 모아 주변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사랑을 전했다”며 “세종시에 거주하는 어린이는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아파서 학교를 못 다니는 문제를 모두 해소하기 위해 더욱 모금캠페인에 박차를 가해겠다”고 말했다.

이어“교직원과 학생들에게도 이번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다른 기관의 모금에 참여를 했다고 빠지거나 열외하는 경우가 없이 모든 학교가 참여해 우리지역의 아이들은 우리 교직원과 학생들의 힘으로 챙기는 우수하고 모범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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