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현상)는 20일 극단 아산의 소규모 연극 순회공연을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 지하1충에서 개최해 주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극단 아산은 광대놀이극 ‘바보 이야기’를 공연했다.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각색해 만든 1인극으로 5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 공연을 즐겼다.

온양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공연을 보러온 관객을 위해 팝콘과 음료수, 커피 등을 제공해 자녀들과 함께 관람 온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형관 3동장은 "항상 주민들의 복지·문화를 위해 애쓰는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리 행정복지센터도 다양한 문화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온양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공연극 개최, 소쿠리 담장갤러리 작품전시 등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