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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소한 충남스포츠과학센터가 드디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 밀착지원 중이던 육상, 하키, 역도, 사격, 수영에서 47회 전국소년체전 금, 은, 동 총 13개를 획득하는데 견인 역할을 했다는 판단이다.

스포츠과학운영위원회를 거쳐 선발된 밀착지원 종목 및 선수들은 기초 및 전문체력 측정, 족저압력과 근전도, 영상분석을 통한 기술분석, 스포츠심리지원 등을 통해 경기력향상을 도울 수 있었다.

온양여중 김민지 코치는 “올해 체력측정을 통해 선수들의 개개인의 체력을 파악하여 부족한 부분에 대한 프로그램을 재정비할 수 있었고, 사격 동작의 영상분석을 통해 선수들에게 피드백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그리고, 성환중 송준섭 감독은 “영상촬영을 통한 기술분석을 통한 피드백과 스포츠심리지원으로 선수들의 자신감이 향상되었으며, 이러한 포괄적인 지원이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개의 동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주하 센터장은 “상당수의 지도자들은 측정에 소요되는 시간으로 체력, 기술훈련시간이 줄어든다고 인식한다. 하지만, 경기력의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지원의 중요성은 지도자가 먼저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내포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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