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6·13 지방선거 대전광역시의회 중구 제2선거구 바른미래당 기호3번 승윤철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사진>>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승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지방선거 공식 선거 첫날인 5월 31일 중구 오룡역 4번 출구에 부착된 현수막의 좌측하단부분이 라이터로 지진 듯 일부가 훼손되어 대전시선관위와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승 후보 측은 "이번 사건이 타 후보측에서 승 후보를 흠집내기 위한 선거 운동 방해 공작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강력 촉구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여러 각도로 수사 방향을 설정해 승 후보 측에 훼손된 현수막을 제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정확한 진상 파악에 나서고 있다.

6·13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사건이 불거지면서 승 후보가 출마한 지역구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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