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심흥섭·강연식)은 지난 1일과 23일 이틀간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온양5동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이연복)와 연계해 관내 장애인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힘을 모았다.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의 관내 저소득세대 모니터링 결과 유ㅇㅇ세대(57세)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파악하고 행복키움 협약이 되어 있는 온양5동 새마을지도자회에 도움을 요청해 회원 20여명의 손길이 모아져 해피하우스를 선물하게 됐다.

유ㅇㅇ세대는 가족모두가 장애인으로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노후컨테이너 주택에서 달리 도움을 요청하는 법을 몰라 불편한 생활을 하던 중으로 방문 당시 화장실 바닥이 높아 물기가 거실로 유입되어 거실 벽면과 장판이 습기로 인해 검은 곰팡이가 전체적으로 퍼져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지난 1일, 1차적으로 화장실 바닥 낮춤 공사와 건조 작업을 실시하고, 23일 2차로 물기와 곰팡이가 마른 바닥과 벽면에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 및 전체적으로 비위생적이고 더러운 집 안·밖의 묵은 때 청소를 실시했다.

유ㅇㅇ씨는 "우리집이 새집이 되었다. 깨끗하게 변해서 사용하기 아깝다"며 고맙다는 말로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연복 자회장은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곳에 찾아가서 주거환경개선 복지비스를 펼칠 수 있게 되어 도리어 기쁘다. 2차에 걸쳐서 회원들이 쾌적한 주거공간을 만들어 드려야겠다는 한마음이 고맙고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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