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24일 대전지역 재가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에버랜드로 나들이를 떠났다.

재가장애인 나들이는 장애로 인해 외출의 기회가 적고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재가장애인에게 나들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접적인 사회참여의 경험을 통해 상호 간의 친목도모 및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들이는 에버랜드에 도착해 오전에 회전목마를 탑승 한뒤 매직타임에서 점심식사를 한후 오후에는 장미축제를 관람하며 사진촬영을 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고 물개들의 재롱을 볼 수 있는 물개퍼포먼스 공연과 판다월드에서 자유롭게 다니는 팬더를 관람하고 물과 지상을 뛰어다니는 수륙열차인 로스트밸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경험을 했다.

윤창노 관장은 “재가 장애인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성인장애인들이 아동, 청소년보다 외부활동을 할 기회가 적은만큼 이번 나들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많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재가장애인 나들이는 한국전력기술(주) 참사랑봉사단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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