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공주지구협의회는 5월 가정의 달과 세계적십자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지역 어르신 500여분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이날 어르신들은 13대의 관광버스에 나눠 타고 부안 곰소항과 새만금간척지, 서천국립생태원을 돌아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어르신 효도관광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공주지구협의회에서 매년 5월 8일 ‘세계적십자의 날’을 기념해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와 효도관광을 순차적으로 병행해 실시해오고 있는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효도관광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소일하며 하루하루를 갑갑하게 보냈는데 이렇게 밖에 나와 새롭고 좋은 것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니 오늘 하루가 행복하다”며 “이게 다 적십자봉사원들 덕분”이라고 즐거워 하셨다.

김원숙 협의회장은 “한때나마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를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적십자봉사원 모두가 마다하지 않고 내일같이 도와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부안군청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안지구협의회, 서천군청,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천지구협의회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