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방축동에 들어서는 8년 안심 전세아파트 '아산 KD아람채 유스테이'에 대한 기대감이 예상만큼 뜨거웠다.

지난 11일 정식 개관 후 3일 동안 실수요자 중심의 수많은 인파가 견본주택으로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임차인 모집이 강화되는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이 오는 7월 예고된 가운데, 아산 KD아람채 유스테이가 개정안 시행 이전 아산시에 마지막으로 공급될 단지로 전망되어 그 인기를 끌어 올렸다. 이러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선착순 계약으로 진행된 3층 이하의 저층세대 우선 공급분은 마감일전에 계약이 100%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일인 13일 견본주택을 방문한 김수일(42)씨는 "8년간 전세 걱정 없이 살아보고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해서 이곳을 찾았다"며 "입지가 좋을 뿐만 아니라 임대아파트에선 보기 힘들었던 차별화된 설계가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충남 아산시 방축동 162-2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4개 동, 총 271가구로 공급될 예정이다. 전 세대는 선호도 높은 소형 평수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가 3가지 타입 189가구, 67㎡가 1가지 타입 82가구로 구성된다.

아산 KD아람채 유스테이가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임대 기간 8년 동안 내 집처럼 살 수 있는 ‘전세형 임대아파트’라는 점이다. 올전세로 구성돼 월세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료 상승률이 제한돼 있어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또한 취득세, 재산세의 세제 부담이 없고,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 가입으로 임대 보증금까지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청약통장과 주택소유 유무 및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신청이 가능하며 계약 이후에는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신정초 병설유치원, 신청초등학교, 신정중학교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하다. 교통편으로는 온양온천역이 단지로부터 반경 약 1.5㎞내에 위치하며 단지 바로 옆 온천대로를 이용하면 시외 진출입도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생활 인프라 시설로는 농협하나로마트, 하이마트, 온양시장 등이 있다. 이밖에 온양온천역 일대 인프라도 쉽게 접근 가능하다. 또한 신정호 호수공원과 아산환경과학공원, 곡교천시민체육공원 등이 가까워 자연 속에서 편안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산 KD아람채 유스테이 당첨자 추첨 및 동ㆍ호 지정이 5월 16일(수)에 같이 진행된다. 주목할 점은 동ㆍ호수 배정이 일반 아파트의 무작위 공급방식이 아닌 당첨자가 직접 동ㆍ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계약에 대한 만족감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유의할 점은 청약자가 이 날 참석해야 한다는 것이고, 미 참석 시에는 청약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된다.

정당계약은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실시하며, 아산 KD아람채 유스테이 견본주택(충청남도 아산시 모종동 555-14)은 아산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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