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김황구)는 지난 12일, 아산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주민대표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사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외사치안협의회는 외국인 관련 유관기관, 민간단체, 주민대표 등이 함께 외국인 범죄예방활동과 내·외국인 사회통합을 목표로 정보를 교류하고 추진시책을 논의하는 등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성했다.

아산 관내 외국인이 밀집된 신창면, 둔포면, 온양2동 관할 자율방범대장, 면장 등 실무자가 참여하여 지역맞춤형 외사치안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대표는 "어두운 골목길이 많이 있어 불안하다. 가로등과 보안등, 로고젝터 설치를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황구 서장은 "아산은 충남도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외국인은 우리와 함께 가야할 동반자 관계이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위원들의 역할이 크고 중요하며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 외사치안협의회는 상·하반기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현안사항을 논의, 증가하는 외국인범죄에 대응하고 '주민 중심, 주민 안심' 치안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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