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22주년 기념식 & 대강당 준공식 가져

[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대전청소년수련마을(원장 이병수)은 대전시 중구 침산동 방아미로 13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울창한 숲과 청정 하천이 흐르고 있어 뛰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대전광역시에서 조성한 시립 청소년수련시설로 고(故) 정길준 선생이 임야 15만347㎡를 1996년에 기증하여 같은 해 9월 개원하여 22년간의 노하우를 가지고 운영하므로서 여성가족부 및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주관 2016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유효기간 : 2017~2018년)의 수련시설로 평가받았다

서바이벌게임 등 모험활동 특화 대전청소년수련마을의 큰 장점은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모험활동 위주의 최신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인공암벽 등 복합모험활동장, 서바이벌게임장, 세줄타기, 스카이점프 등 넓은 환경과 높은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해 보기 어려운 모험 체험 프로그램들을 갖췄다.

아울러, 청소년들에게 호연지기를 길러주고 모험심을 충족시켜 주는 대전광역시에서 출연하는 시립기관으로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1, 2생활관과 강의실, 대강당, 식당, 휴게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500여명이 한꺼번에 이용하고 최신의 실내 인공암벽시설을 갖춘 대강당과 강의실 5개소 등을 2월말에 완공하였고 식당 생활관 LED전기시설 등 노후시설을 리모델링하여 금년 신학기부터는 더욱 깨끗하고 큰 시설에서 다양하고 활동적인 프로그램의 수련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렴한 비용과 인증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대전청소년수련마을은 대전시에서 출연하여 조례에 의한 사용료 책정으로 운영하므로서 타 지역 민간수련시설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2박3일(6식)에 5만원 정도이고, 중학생의 경우 2박3일(6식)에 6만원 이내의 가격이다. 안전과 시설관리 등에 대해서는 공공성을 띤 만큼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한 예로 청소년수련마을의 전 직원들이 응급처치강사, 인명구조원 및 산악안전강사, 심리사회적 강사 등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한 4가지 이상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은 청소년활동법 제35조에 따라 인증수련에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 기록을 유지·관리·제공하는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도 11개나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그 밖에도 기본단위프로그램을 21개나 보유하고 있어 참여자의 연령 및 수준과 수련의도에 맞춘 수련활동이 가능하다. 요즈음 각급학교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인증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창의적 체험활동, 간부수련활동, 동아리캠프, 영재캠프 등의 프로그램도 보유하고 있으며 과도한 공부로 인해 신체활동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맞춘 건전한 청소년 체험활동 및 문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모든 청소년단체에게 늘 열려 있는 수련시설 주로 학기 중에는 학교단위의 참여자들이 많고 방학 중에는 각종 청소년 단체나 교회수련회 등 청소년관련 단체들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50명을 최소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여러개의 단체가 연합하여 최소단위를 충족하면 모든 단체가 예약할 수 있다. 타 지역의 청소년단체도 신청할 수 있지만 예약일이 중복되거나 할 경우에는 대전지역 청소년들이 우선권을 가진다.

◆ 대전청소년수련마을 개원 22주년 기념식 및 대강당 준공식 개최

대전청소년수련마을은 16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수련마을 개원 22주년 기념식 및 대강당 준공식’을 가졌다.

22년의 역사를 가진 대전청소년수련마을은 여성가족부의 전국수련시설 종합평가 결과 2017~2018년 최우수 청소년수련시설로써 인공암벽, 서바이벌게임, 스카이점프 등 모험활동시설과 국가기관에서 인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대전광역시 시립기관으로 안전한 상수도 및 위생수를 사용하고 있고 조례에 의한 사용료 책정으로 공공시설 이용료가 민간의 타 시설에 비해 매우 저렴하여 매년 연인원 3만여명 이상이 수련활동을 받고 있다.

특히, 대전시교육청 및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과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청소년지도사와 안전강사 등 국가 전문자격을 갖춘 수련교사들이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도 ‘해피워치 수련활동 1, 2’ 등 11개의 국가인증 프로그램 이외에 간부수련활동과 지역교육청과의 협력으로 ‘2018 감성 UP 힐링캠프’와 알콩달콩가족캠프‘ 등을 운영한다.

또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대전의 대표적인 청소년수련시설로 인근에는 효문화진흥원, 아쿠아리움, 뿌리공원, 오~월드 등의 다양한 관광 관련 시설들이 연계되어 있어 타 지역에서 많은 이용자들을 흡수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어 대전관광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5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내부에 최신식 실내인공암벽을 설치하여 40억원의 예산으로 준공하였으며, 9억여원의 예산으로 5개 강의실 추가 증축 및 노후시설을 리모델링함으로써 건전하고 건강한 청소년 육성과 수련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다.

대전청소년수련마을 이병수 원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수련마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낭만을 키우고 호연지기를 길러 국가에 기여하며 사회와 이웃을 배려하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커 나가도록 전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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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자연권 숙박형 청소년 수련시설로 자리매김”

<인터뷰> 대전청소년수련마을 이병수 원장

지난해 8월 1일 대전청소년수련마을 원장으로 부임한 이병수 원장은 대전시교육청에서 공보감사담당관과 공보관, 의사국장, 교육전문위원, 행정지원국장, 기획조정관 등 평생동안 각 분야를 두루거친 행정가이면서 자타가 인정하는 교육전문가다. 작년 10월엔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므로서 금년도부터는 대전교육청 및 소속기관, 학교와의 청소년 수련활동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원장은 현재 대전청소년 전체 인원 대비 이용률이 저조한 편이라고 판단했다. 2017년 이용학생은 연인원 2만5천여명으로 대전 전체 학생대비 12%이내의 저조한 형편이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 원장은 구체적으로 목표를 제시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지역 네트워크 강화 및 편의시설 증강을 통한 연간 이용률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활성화 방안으로는 각종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최신의 기자재로 교체하여 청소년들의 흥미를 배가시키도록 하고, 평생을 교육계에 근무하였다는 것을 십분 활용하여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홍보로 학교생활 동안 최소한 1회씩은 본 시설을 체험토록 하여 각자의 호연지기를 길러주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또한 대전효문화진흥원, 대전아쿠아리움 등과 업무 협약체결을 하여 각급학교의 수학여행 및 체험활동시 체류형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특성화된 청소년수련활동 신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하고 야영장을 활용해 주말 가족화합 캠핑장 운영 등 또래집단과 가족화합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특성화 프로그램도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금년 상반기에 대강당과 강의실을 신축하고 식당, 생활관 등을 리모델링하고 모든 프로그램을 최신형으로 업그레이드하였기에 보다 쾌적하고 인기 있는 수련활동이 될 것 같아 더욱 기대가 된다. 우리수련마을이 전국 최고의 자연권 숙박형 청소년 수련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또 미래의 주역이 될 꿈나무들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고 높은 이상과 밝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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