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15일 안면도 오션캐슬에서 개최된 이·통장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 이·통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복지 이·통장장제는 2015년 4월 15일 개정된 '아산시 이·통장 임명에 관한 규칙'에 따른 것으로 555명의 이·통장을 복지이·통장으로 임명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모니터링 임무를 부여한 제도이다.

복지 이·통장제 활성화를 통해 아산시는 2017년까지 복지사각지대 851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취약위기가정으로 선정된 세대와 복지 이·통장 간 1:1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살피는 '행복키움 모니터단'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승우 사회복지과장은 "복지이·통장제를 통해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자원 연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사각지대 해소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민의 생활실태를 가장 잘 아는 이·통장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복지 이·통장제에 이어 마을의 반장 1,798명을 복지반장으로 임명하고 복지반장제를 추진함으로써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공동체, 나눔으로 하나되는 행복한 아산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