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가 새봄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4월 13일까지‘새봄맞이 대청결 운동’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의 활동이 많은 도로변, 공원, 하천을 중심으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기간 중에는 겨우내 묵은 생활쓰레기 수거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시설물 정비, 불법광고물 제거, 영농폐기물 수거 등 11개 분야에서 걸쳐 환경정비가 추진된다.

자치구별로는‘새봄맞이 대청소의 날’을 운영해 청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및 단체, 주민 등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도로변 전광판이나 도시철도 역사 스크린 등에 홍보동영상을 상영하고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를 벌이고 있다.

대전시 김추자 환경녹지국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실천의식과 공동체 의식이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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