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유현근)는 12일 3층 대회의실에서 대형 재난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체계 확립을 위해 현장지휘체계와 통제단원 운영능력 향상시키기 위한 지휘관 의사결정 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장인 유현근 소방서장을 비롯한 통제단원 31명과 각 센터장 및 현장활동 대원이 참여했으며, 부여군 홍산면에 위치한 2층 규모의 요양시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발생 시 연기가 가득한 상황에서 거동 곤란자의 구조요청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중점사항으로는 △재난 특성을 반영한 중요사항 논의 및 의사결정△현장에 필요한 자원 관리 및 통제단 운영 방안 △소방력 공간배치 △건물 내부 인명구조 방법 및 다수사상자에 대한 이송방법 등으로, 재난상황의 위험성과 현장 여건변화에 대해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유현근 소방서장은 “이번 의사결정훈련을 토대로 부여군 관내 대형 화재사고 발생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보다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