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한남대(총장 이덕훈)가 18일 오전 11시 30분 대전시의회 의원 및 대덕구의회 의원들을 학교로 초청해 상호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시의회에서 박희진 복지환경위원장, 박병철 교육위원장 등 6명, 대덕구의회에서 박종래 의장, 김금자 부의장 등 8명이 참석했다. 한남대에서는 이덕훈 총장을 비롯해 성인하 링크플러스사업단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대전시 및 대덕구와 한남대의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특히 한남대측은 ▲4차산업혁명 포럼(위원회) 구성 운영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로드맵 수립 및 좋은 인력양성체계 구축 ▲창업벤처기업 보육공간 운영 ▲미래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생태계 조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산학융합지구 조성 등 산업인프라 구축 ▲다각적인 투자유치 및 중소기업 지원시책 강화 추진 ▲지역주도 과학기술혁신인프라 조성 및 역량 강화 등을 제안했다.

이덕훈 총장은 “한남대는 지역밀착형 대학으로 지역사회와 같이 호흡하며 같은 방향과 흐름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상호 발전된 논의들이 결실을 맺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래 대덕구의회 의장은 “한남대는 대전·충청 1등 명문사립대학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대덕구에 유일한 대학으로 대덕구와 상호발전에 적극 협력하자.”고 말했다.

박희진 대전시의회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남대와 지역사회가 더욱 끈끈하게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특히 한남대 주변거리를 활성화시켜 특화문화거리를 조성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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