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축수산과(과장 김만태)는 12월 중으로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관내 AI방역취약 양계농가를 선별하여 철새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독수리 모형물을 배포해 양계농가 차단방역을 보다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축수산과는 겨울철 철새의 유입으로 인한 양계농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이 상당한 시점에서 철새의 천적인 독수리 모형의 연을 농가에 설치해 이동하는 철새의 농가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지원 사업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만태 축수산과장은 "이동하는 철새로 인한 AI 전파는 현실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최선의 차단방역을 기대하며 농가에 모형 독수리를 설치해 그 효과를 평가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농가는 농가 시설물 등에 대한 청소(cleansing)와 소독(disinfection)을 통한 상시적인 차단방역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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