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협의회장 한기형)는 15일 다문화가족 46명과 함께 남북문제를 다룬 영화 ‘강철비’를 관람하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를 진행한 안장헌 간사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 평화가 가장 중요한 가치이다. 북핵으로 인한 긴장을 완화하고 내년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해 국민의 마음을 모아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 정세를 설명하고 동참을 호소했다.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족들은 "실감하지 못하는 분단 상황에 대한 이해와 평화통일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기형 협의회장은 "새롭게 구성된 협의회에서 기획한 신규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산시 다문화가족들이 평화의 중요함과 통일의 필요성에 함께 고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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