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18일 오전 10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아동․여성폭력피해 지원 및 방지사업의 추진성과 공유를 위한 성과 나눔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력피해자 지원 및 방지를 위해 음지에서 땀과 노력으로 일하는 일선 기관 종사자에 대한 표창과 노고를 위로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되었으며, 대전광역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여성폭력방지협의회, 시와 자치구 여성권익증진 담당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로 ‘마오밴드’가 흥을 돋워 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린 기관종사자들을 위로하였고, 1년간 그들의 숨소리와 발자취를 담은 홍보 동영상, 시장 표창,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참여기관에서 각각 톡톡 튀게 만든 동영상 소개, 친목 교류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여성폭력방지 유공(5명)과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활동(6명), 아동안전지도제작(5명), 아이돌봄과 한부모가족지원(5명) 등 모두 16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활동과 안전지도제작으로 전국 우수상을 받은 대덕구 강민경 주무관과 가정폭력피해자지원우수사례로 전국 장려상을 받은 대전YWCA가족쉼터 이은경 소장, 호루라기지킴활동으로 지역안전프로그램을 우수하게 펼친 긴급전화1366대전센터 송영순 상담원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대전시 김택수 정무부시장은“열악한 환경에서도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대전을 만드는데 노력해 준 기관에 감사하다”고 격려하고“모든 분야에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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