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는(총장 서교일)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2018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입시정보를 찾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과 응원을 펼쳤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의 2018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장에는 전국 129개교가 참석한 가운데 한파에도 불구하고 입시 정보를 얻으려는 학생과 학부모들로 각 대학 부스는 대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수험생의 성적과 지난해 전형결과를 바탕으로 교수와 교직원, 입학사정관 등 입학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대학의 최근 전형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실질적인 내용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대학 관계자는 '수험생 대부분은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정착된 SRC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와 장학금 제도, 학과별 취업률, 기숙사 입사여부, 통학버스 노선에 대한 문의, 어학연수 제도 등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인천 부평고 조호현(남) 학생은 의예과 지원을 앞두고 보다 자세한 사항을 탐색하기 위해 부수를 방문해 상담을 받았다. 그는 "이번 수능에서 의외로 성적이 이번에 잘 나와 메이저급 순천향대 의대를 지원하기로 결심했다"며 "최근에 각종 메스컴에서 외과 전문의 아주대 이국종교수님을 접한적이 있는데 롤모델로 삼고 싶고 외과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명 입학처장은 "수시결과를 모르는 상태에서 지원학과 하나만을 고려하기 보다는 관련 학과까지 폭넓게 생각해서 진로와 연계하는 판단이 중요하다"며, "수험생들이 긴장감과 불안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보다 편안하고 눈높이에 맞는 입학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학과는 물론 연계된 학과 상담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고 대학진학에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올해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군 288명과 '다'군 415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수능)전형 '나', '다'군 모두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과목별 반영비율 및 가산점을 확인해야만 한다. 다만, 사범계열 유아교육과, 특수교육과는 수능 90%, 교직 인·적성면접 10% 비율로 합산선발하고 의예과, 간화학과는 '다'군으로 선발한다.

일반학생(실기)전형은 '다'군에서 선발하고, 각 모집단위별 (공연영상학과,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 스포츠과학과, 사회체육학과, 스포츠의학과) 수능 성적과 실기고사 반영비율을 확인하여야 한다.

수능성적(백분위)은 전 모집단위(의예과,간호학과 제외)에서 국어, 수학, 영어 과목 중 우수 2개 과목을 각 40%씩 반영하며, 탐구는 2개 과목의 평균 성적을 20% 반영한다. 의예과, 간호학과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탐구 2개 과목 평균 성적 20%를 반영한다. 과목별 가산점은 모집단위별 반영비율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모집요강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여야 한다.

또한,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과목이 절대평가로 변경됨에 따라, 전년도와 틀려진 등급별 환산점수를 확인하여야 한다. 모집단위별로 문·이과 교차지원에 대한 불이익은 없으나 수능 과목별 유형에 따른 가산점을 확인해야 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늦춰서 시행됨에 따라 정시모집 일정도 일주일씩 순연되어 진행된다. 변경된 일정은 순천향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2018년 1월 6일(토)부터 9일(화)까지 받고, 합격자는 2018년 2월 6일(화)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http://ipsi.sch.ac.kr)를 참조하면 된다. 입시관련 문의 전화는 (입학팀 041-530-494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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