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세종시민, 집배원 등 참석, 준공식 개최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충청지방우정청은 13일 세종우체국(보람동 소재) 신청사 이전행사를 갖고 본격적으로 주민들에게 우정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조치원에 위치하고 있던 세종우체국은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과 더불어 우체국 명칭을 연기우체국에서 세종우체국으로 변경해 지역주민에게 우편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이전하는 세종우체국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신청사로세종시청, 교육청, 경찰서가 함께 위치해 있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드론택배 시연 및 초소형 전기배달차 시승도 함께 이루어졌다. 드론을 이용해 우체국에서 시청까지 ‘도심지 드론배송’을 선보였으며 청사내 무인으로 우편물 접수와 수령이 가능한‘스마트 우편함’과‘우편무인접수기’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형 청장은 “새로 준공된 청사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준높은 우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종시민들과 함께하는 으뜸 우체국으로 거듭나 지역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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