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중학교(교장 이영철)는 용남챔버오케스트라 학생들과 학부모회가 함께 12월 9일 계룡 효센터를 방문하여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아리 시간을 통해 꾸준히 연습한 실력을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 효도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선보였다. 이 날 용남챔버오케스트라 학생들은 바이올린, 플롯, 클라리넷, 리코더 등 다양한 악기를 통해 어르신에게 음악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드렸다. 연주를 들으신 어르신들은 손자, 손녀를 만난 듯 반겼다.

연주에 함께 참여한 1학년 구○현 학생은 ‘처음에는 많이 떨렸지만 같이 박수도 쳐 주시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앞으로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철 교장은 학생들 스스로 이런 봉사활동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 대견하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봉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마을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에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영철 교장은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계기로 용남챔버오케스트라 학생들의 아름다운 봉사활동이 꾸준히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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