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정상범기자] 대전소년원(원장 오영희)은 지난 17일 바르게살기운동 대전대덕구협의회와 의료학생들을 대상으로 점심급식을 제공하는 “행복나눔 갈비파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대전대덕구협의회 후원으로 사무국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22명이 방문하여, 돼지갈비찜 40kg 및 각종 과일, 반찬 등 점심특식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집에서 먹는 어머니의 따뜻한 집밥과 같은 사랑과 온정을 느끼고 타인을 위한 나눔의 미덕을 배움으로써,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김재선(가명)군은 “식당에서 해주는 밥도 맛있지만 자원봉사자 어머니들이 직접 조리해주신 갈비찜과 반찬들을 먹으니 마치 집에서 엄마가 해주시는 밥을 먹는 것처럼 맛있었고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대전소년원 오영희 원장은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 이때에 바르게살기운동본부 대전대덕구협의회에서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학생들을 위해 이렇게 정성으로 점심식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도 배만 부른 단순한 점심 한 끼가 아니라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정성으로 차린 따뜻한 밥 한 공기를 먹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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