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3억원 투자하여 살기 좋은, 찾고 싶은 농촌 마을 만들 것

홍성군은 충청남도가 낙후 소규모 마을에 귀농·귀촌 인을 수용하여 더불어 잘사는 시범마을을 조성, 모델화 하고자 시범사업 대상지를 공모한 가운데 장곡면 도산 2리가 최종선정 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 대상지인 장곡면 도산2리는 지속적인 귀농인구 유입과 마을자체적인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귀농인에 대한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고 전체 가구의70% 이상이 50년 이상 된 노후주택으로 안전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홍성군은 사업계획으로 기존주택 리모델링 32가구, 청년 귀농인 쉐어하우스 2동(10세대) 신축, 귀농인 주택부지 조성 5가구, 마을경관개선 및 낙후 기반시설 정비(축대, 담장 등), 기타(CCTV, 무선통신) 4개 분야 11개 사업(생태습지 공원 등)에 대하여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는 3개년 도비 6.5억, 군비 6.5억 총13억의 투자계획으로 총 6개 공모 시·군 중 10월 30일 현장평가 및 11월 10일 최종평가를 통하여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것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본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정비, 귀농·귀촌인 인프라구축 등을 통해 외부적으로 살기 좋은 농촌마을 이미지가 강화되어 인구유입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구감소 및 고령화되어가는 농촌현상을 극복하는 마을로써 타 마을에 귀감이 되고 사례전파에 크게 이바지 하여 나아가 홍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홍성=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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