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파 초월한 협력·토론문화 정착 … 주민 생존권 수호에 최선”

[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대전 중구의회 김귀태(국민의당·목동, 중촌동, 용두동) 의원은 현장 의정을 강조한다. 왜냐면 모든 정치의 출발점도 현장이고, 의정 생활의 중심도 현장이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동네 주민 한 분 한분을 만나 그들에게서 지역발전의 조언과 충고가 현재의 자신을 있게한 큰 힘이 됐다고 말한다. 대전투데이는 김귀태 의원을 만나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정치 행보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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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제7대 대전 중구의회가 개원한지 3년이 지났는데요. 소회 한 말씀 해 주시죠.

지역 주민의 땀과 꿈, 삶과 함께하는 의정철칙을 모토로 현장밀착형 의정 활동에 집중해 왔습니다.
제 7대 의회 전후반기 의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파를 초원한 협력과 토론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신상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더 큰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의원님은 재선의원으로서 누구보다도 지역 현안을 위해 앞장섰고, 특히 현장 의정에 힘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성과를 거뒀는지 설명해 주시죠.

목동 3,4구역 재개발 진행이 속도감을 내수 있도록 담당부서와 협의,노력했고 중촌 1구역 재건축, 용두 1,2구역 재개발 또한 주민의 생존권을 지키는 차원에서 노력해 왔습니다.

▲대전 중구지역의 현안문제 가운데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는 무엇이고,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

대전 중구는 대전의 모태지역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효문화운동의 발전을 위한 전진이 정책적 방향의 두 축을 그리고 있습니다. 미진했던 17개동 재개발, 재건축의 집중 지원과 주민의 풀요로운 삶을 위한 문화공연의 확대. 도시서민을 위한 맞춤현 복지정책이 무었보다 시급합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와 이유가 궁금합니다.

선친께서 어려운 시절 야당의 지방의원을 하셨고 소천하신 지역 민주화의 대부 송죄빈 선생님께서 살아 생전 야당의 맏아들이 되라하신 말씀을 새기며 2002년 노무현을 만나 본격적으로 현실정치에 뛰어들었고 열린우리당 대전 사무처장, 국회 외통위원장 보좌관을 거쳐 2010년 제 6대 중구의원,7대 중구의원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의원님은 어떠한 활동을 펼치고 계신지요.

현장민원 채집과 사랑방 간담회의 상시적 운용, 개인밴드 및 sns 활용을 매일같이 점검하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상시적 민원 접수된 사항을 점검하고 경청하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은 의정 활동이 있다면?

지방의원의 특권 내려놓기 조례안 대표발의와 서대전역 호남선 열차운행 증차 촉구 건의안,독립운동의 상징인 민족대표 33인 기념사업회 이사로 활동한 점에 역점은 두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동사모 중구 지회장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방의회가 올바르게 정착하기 위한 요건과 향후 과제는 무엇인지요.

주민이 주민대표를 선출하는 상향식 공천에서 나아가 지방 기초의원의 정당공천 배제를 주장합니다. 정당에 종속되는 공천제를 없애고 주민만 바라보며 주민의 애환을 풀어주는 지방의회가 정착되길 바랍니다.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이제 내년 6월이면 3선 의원에 도전 합니다. 중구의회의 새로운 틀을 정립하고자 합니다. 집행부와 의회의 정상적 관계 정립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새로운 시대, 주민이 바라는 의장직에 나설 것입니다.

▲주민들에게 드릴 말씀은?

지난 8년 지역 주민 여러분께 받은 과분한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두배로 일하고 세배로 뛰겠습니다.
우리 목동, 중촌동, 용두동 골목골목을 누비며 다녔습니다. 정당에 의지하지 않고 주민만 바라보며 주민의 힘으로 새로운 의회질서, 쌍방향 밀착형 의정활동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주민의 삶속에, 주민의 땀속에, 주민의 꿈속에 사랑받는 의원으로 함께하는 귀한 동네, 주민 대표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담= 이정복 정치행정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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