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온천1동(동장 이기창)은 24일 온천1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가족의 소외감 해소 및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온-누리 서포터즈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24일부터 3일간 열리는 온-누리 서포터즈 아카데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된 가운데, 첫날인 24일에는 박선아 서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초빙하여 ‘발달장애인 가정에 대한 이해’란 주제로 강의를 듣는다.

이어 25일에는 관내 발달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상담 및 청소 등 현장실습을 진행되며, 끝으로 26일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다짐하는 등 3일간의 교육성과를 정리하는 수료식을 갖는다.

동 직능단체 회원 등 본 아카데미 수료생들은 향후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함께 행복한 부엉이 마을 - 발달장애인 가정 욕구 조사」요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기창 온천1동장은 “이번 아카데미에서 교육받은 수료생들은 사회복지서비스의 전도사가 되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온천1동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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